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기록 경신, 그러나 완벽하진 않았다]

삼성전자가 오늘 1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14조 그리고 영업이익 6.7조를 경신하며,

전분기 매출 대비 4% 증가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

이번 최대 매출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 및 부품 가격 하락 그리고

OLED QLED 같은 디스플레이 쪽 판매 확대 그리고 재료비 절감으로 달성했다고 삼성전자에서 발표했습니다.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하지만 삼성전자의 핵심사업인 반도체 부분은 아직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분의 매출은 1분기 매출 25.1조 그리고 영업이익 1.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 4분기 대비 61.51% 하락한 실적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분의 영업이익은 현재 3분기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데요.

이는 트럼프 정부의 AI 반도체 수출 통제 및 HBM 납품 지연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7조 4000억의 영업이익을 보여주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이로써 글로벌 반도체 패권 재편의 조짐이 보이는 거 같은데요.

삼성전자한테는 중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HBM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인공지능 반도체 B300을 양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HBM 12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SK 하이닉스 그리고 마이크론은 이미 엔비디아 공급망에 속해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품질 테스트를 아직 마치치 못 했습니다.

이번 B300 양산에 삼성전자의 HBM 공급 여부가 앞으로 HBM 사업의 미래를 결정할 거 같습니다.

삼성전자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참고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약 포인트 📑

• 삼성전자 MX 부분 매출 증가로 최대 매출 달성
• 반도체 (DX) 영업이익 3분기 연속 하락
• 이번 엔비디아 B300 양산에 삼성의 HBM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